암환자는 질병과정과 치료과정에 의해서 다른 질환보다 영양불량의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.
국립암센터와 서울대 보건대학원이 2009년 국립암센터 입원환자 1만여명을 조사한 결과,
암환자의 35%가 ‘심한 영양불량’이며, 30%가 ‘영양불량’이었습니다. 암환자 사망원인 중에서 20-50%까지는 질병 자체보다는 영양불량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보고되기도 했습니다.
암환자에게 있어서 흔히 나타나는 영양불량은 식욕부진, 소화불량, 흡수불량, 저작 및 연하곤란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. 이는 조직의 기능과 유지뿐만 아니라 체액과 세포의 면역기능에 영향을 주며, 간 기능의 변화로 약물대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결과적으로 치료의 효과는 감소하고 치료기간은 연장되며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요법 등을 잘 견디지 못하고 감염에도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조기에 영양상태를 정확히 판정하고 환자의 개인별 요구량에 맞는 적극적인 영양 중재 및 관리를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.